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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소현
2013년 /
청춘은 인생의 가장 선명한 줄기를 조각하는 때이다.
되돌릴 수 없는 가장 깊고도 진하게 새겨진 선, 그 선을 따라 살아가며 우리는 인생의 잔 줄기를 새겨나가는 것이 아닐까.
청춘은 비오듯 땀흘리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때이다.
몇번이고 몇번이고 실패하면서도 다시 도전하는 패기. 흔들리면서도 포기 않는 그 패기야말로 청춘의 가장 큰 무기일 것이다.
청춘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때이다.
꽃이 피었다 지는 것처럼 우리는 언젠가는 끝날 찰나의 춤을 추고 있는 건지 모른다. 그러나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빛이 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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